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2:21

유영의 울림


                     詩 최 마루


태고의 울림은 메아리가 되어서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로

감사와 사랑으로 퍼져 나아가리라!


예로부터 위대한 성공은

늘 주위에서 미소만 짓고 있을 뿐

신이의 울림은 열쇠도 없으며

적당한 신비로움도 없었으니

부딪힐수록 그 애잔한 파장은

수배 이상의 애릿함에 달할 것이다


설령 두레박을 가진 이가 있거든

천상의 메아리를 함뿍 담아 보아라!


그 울림에 우람한 나침반의 눈빛이

행복의 지름길을 즐거이 인도할 것임에

소박한 울림은 오로지 겸손과 사랑이며

나의 진실만을 세상으로 거듭 반복하여

꽃잎처럼 나긋하게 흩어질 것이다


동안 지긋한 마음에 메아리의 아우성이

곧 세상의 밖까지 유영의 울림이오니

가장 아름다운 감성을 이롭게 하여

높이 드높이 긍정되게 하리라!



* 유영(游泳) :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일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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