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애정의 밤

미련을 태우고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5. 21:35

미련을 태우고


                              詩 최 마루


내 마음의 변형은

나밖에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처절한 기도 안으로 긍정의 나를 오롯이 세워서

내면의 바다를 헤쳐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나의 잠든 소리들

먼데서 별들이 일러준

구절 하나하나가 꿈속에 꽃이 되어 피어집니다

이제야 오랜 침묵의 씨앗들이 움찔거립니다

짧은 인생이라고 느낄 때 노안이 자리를 잡아갑니다

 

어쩌다

행복의 중심이 눈부시게 부러울 때면

내 마음의 촛불은 그제야 절정입니다

더하여

욕망도 태우고 근심도 태우고 갈등도 태워서

이제는 뒤도 돌아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둔한 미련이야말로

아름다운 인생에 절대적인 금기사항임을

뼛속 깊이 새기어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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