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애정의 밤

인연의 바람들은 꿈속으로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5. 21:57

인연의 바람들은 꿈속으로


                           詩 최 마루


바람이 부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삭막해지는 인생에 물음표를 던져서

구수한 전율을 예상하게도 하지요


어느 행복한 자서전에

아름다운 것만 바라볼 수 있도록

이채로운 소식도 전하고 싶었구요

지금의 

믿음과 사랑들을 다채로이 흔들어서

거울처럼 확인도 하고 싶답니다

만물의 모양이

하도 지겨워서 장난도 치고 싶었네요

회자정리를 밝게 비추어서

그 무지개같은

화사한 기쁨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젠 은빛 세월따라

순간순간 

흘러버린 인연들도 고이 기억하여

빛바랜 꿈들조차

추억마냥 표현하고 싶었어요

낯선 곳엔 존재의 의미를

귀한 발자국처럼 남기고도 싶었습니다


금세 우아한 풍경마다

내 모양의 시절이

너무나 시원스레 흐르고 있어서

마냥은 좋아만 보입니다


그냥 즐거운 꿈처럼 말이지요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