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14. 23:45

단심


                      詩 최 마루


반잠을 자며 곤혹스레 살아도

나를 죽이면 내가 사는 것입니다


인생은 놀다가 가는 것이 지요

무어이 그리도 급하신 지요


닳아만 가는 몸이사 구름만 같거늘

영혼은 고결한 꽃이 되어 떠난다면

옥수같은 한세상에

그 얼마나 생생히도 아름다우리오!



* 단심(丹心) :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뜻함

* 옥수(玉水) : 맑은 샘물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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