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2. 15. 22:22

공습


                    詩 최 마루


때로 난삽한 삶의 된고비에서

그 어떠한 폭격에도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거친 시련마저 예고없이 봉착하여도

지존의 명성이 될 때까지 인내하여야한다

어쩌다 영혼의 빛이 하얗게 바래어도

조금의 미동조차 용서하지 않아야한다


그럼에도 생의 한가운데서

까닭조차 없이 슬며시 부는 바람에

사뭇 흔들리는 이 가여운 마음은

도대체 그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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