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우주의 모래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5. 23:35
우주의 모래
詩 최 마루
광활한 우주에 창백한 한 점의 먼지
저 안에서
인간과 자연의 존재가 귀히 공유하오니
저것이 덧없는 지구의 이름일 뿐이어라!
신이한 대기권 밖의 수많은 티끌 속에
지구조차 미미한 세포의 존재인 만큼
마치 우리들의 기묘한 허상이야말로
무시로 어느 밖 어디로 가는 것인가!
* 무시로 : 특별히 정한 때가 없이 아무 때나 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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