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마루의 고뇌
허물의 까닭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1:47
허물의 까닭
詩 최 마루
너절한 근심의 보따리에
행복의 향기를 주입해본다
상처가 근엄한 빛을 따라 간다
어느덧 지혜의 출구를 찾다가
굳센 믿음과 열띤 동행을 한다
두서없이 부러웠던 며칠간
미운 이들이 바람처럼 지나니
용서의 근육이 꿈틀 거린다
너무나 완벽한 실수 앞에서
희노애락의 찬란한 여행은
이정표를 찾아가기에 바빴다
모난 날처럼 번잡한 태풍마저
시끄러운 삶을 쓸고 지날 때
부단히도 끈끈한 미련 하나를
힘겨이 남겨두는 이채의 까닭은
도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