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애정의 밤
낙관의 고백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2:01
낙관의 고백
詩 최 마루
요지경같은 온 세상을
안개의 이불로 덮어놓고
이지로운 고요함의 안에서
티끌같은 나를 찾아서간다
이 철없는 방황의 시대에
무수한 점을 촉촉이 찍으며
웅장하게만 걸어서 나아가는
큰발자국에 입맞춤을 한다
조용한 메아리 하나가
소리없이 뒤를 따른다
드디어 종용의 마침표가
낙엽처럼 덧없이 쓰러진다
* 낙관(樂觀) : 인생이나 사물을 밝고 희망적인 것으로 봄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