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7. 20. 17:56

유리병


                   詩 최 마루


고매한 상상은 늘 실험실이 아니라

온통 해괴한 머릿속 이었다

아무 별이나 붙잡고 지성을 호소했다


유별난 그와 나는

언제나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했지만

별 볼일 없는 사이임에 수긍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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