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9. 10. 16:36

순환


                                   詩 최 마루


탐욕의 대명사인 불은 물을 감당하지 못하여

끝끝내 지글지글거리다가 허무히만 사라지거늘

태양은 대양을 증발시켜 대기권에 수증기로 불러서는

때가 되면 거침없이 폭우나 폭설로 배설을 해버립니다


세상사에

이같이 다망한 순환의 명복을 탄력있게 기원해봅니다



* 인생사 그 무엇으로 돌고 도는 자력에 타다 말은 재마저

  허허로운 심상에는 어느 고귀한 형상이 되어가다 -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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