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마루의 고뇌

궁금한 껍데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9. 28. 20:50

궁금한 껍데기


                        詩 최 마루


팍팍한 인생살이의 감성지수에는

가끔 물물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유치한 흥미는 없었습니다

더러 난처할 때야말로

참으로 기가 딱딱하게만 막히더군요


마치 각설이처럼 후줄근하게 살지언정

항상 

행복을 만끽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이승에서 아무리 억만금을 베고 누워도

마음 편한 게 진정코 제대로 살맛나지요

어차피

인생은 긴장할 까닭이 없습니다

구름처럼 달빛처럼 평온히 살면 되겠지요


그런데 

태어날 때는 왜 그렇게도 울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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