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애정의 밤
시간의 탑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0. 20. 01:07
시간의 탑
詩 최 마루
몽매한 시간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헛된 시절을 결의 없이 뒤돌아보니
거의 눈치 없었던 세월들이었네!
직시해보자면
이제라도 예의를 지켜주게나!
검은 머리 하얀 생각들이
그저 촉박하게만 비좁아지는구나!
아아!
삶의 빈틈에서 올오른 작은 모순들을
혹여 뒤늦게라도 정히 깨달았다면
이토록이나 애달지만은 않았을 것을
오호!
나만 늙고 그대는 나이조차 없었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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