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2. 23:39
징후
詩 최 마루
작금의 시골엔
젊은이들은 도시로 진출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동네 전체가 노령의 구성원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미 신생아의 울음소리는 들은 지 오래이고
주유소나 마트에 가는 것도 예사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아이들이 없으니 학교는 폐교에 이르렀고
바삐만 살아가는 이 시대의 고약한 틈새에서
우리의 평야는 경제적 침체는 물론이거니와
나라의 근간이 아주 민망할 정도로
농어민의 사태는 실로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하루라도 조속히
범국가적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지 않는다면
차후 국력은 물론이거니와 세계의 경쟁에서
예감상 부담스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인즉
이러한 사태가 심히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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