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은혜로운 수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3. 03:48
은혜로운 수상
詩 최 마루
이제 다시 기지개를 활짝 펴자
어쩌다가
하품을 하더라도 부끄러워는 말자
더러는
졸고 있을 나비도 꽃에도 풀에게도
뭉글한 빗방울이 소소히 나리면
더없을 영예로움의 세상에서는
그만한 까닭을
매우 풍족하게 부여해주었음이라!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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