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2. 13. 17:42

구국의 외침


                 詩 최 마루


겨레를 사모하는 용맹한 장수가

평온의 삶에 살이 오르면 굼뜨겠지


늘 그의 대담했던 성정의 이상향은

벼루었던 전쟁터에서 걸리기만 하면

모든 적들을 아작 내고야 말 터인데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따로 있겠는가!


전투는 고대부터 필요악이었던 것을

사투에서는 장사병의 혼연일체만이

극한의 위태로움을 확 벗어던지고는

승리의 기쁨을 후대까지 만끽하리라!


이 시대를 보아도 백전의 대결에서

의로운 호기를 드세워서 단 홀로

이 땅에 침범하는 오랑캐를 맞선다면

그를 위대한 장군이라 감히 칭한들

그 누가 웅대한 호걸을 탓하겠는가!



* 이 아름다운 조국의 땅에 우아한 육해공은

  우리 민족의 자존감으로 반드시 지켜내어야 합니다


  비록 한 마리의 생선일지언정 절대로 잃지도 말아야하거늘

  작금에

  어찌 오랑캐에 얽힌 치욕의 과거사와 그 행적의 다름이 무엇이던가!

  한시라도 그들의 더러운 족적을 영험의 땅에서 말끔히 지워야할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이웃들은 아주 개차반이며 예의조차 무례할 뿐

  같잖게도 탐심과 이기심이 기똥찬 현대판 암캐 두 마리 숫캐 세 마리가    

  제 짝을 두고 다투는 게걸스러운 오랑캐들뿐이지요


  이제는 이런 한심한 작태에 우리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조만간 그들에게 따끔하게 고취해야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민족의 우아하고 단호한 근성으로

  본디 뿌리 깊은 겨레임을 만천하에 드높여야할 시기입니다

  점잖은 나중에 찾고 기필코 양면으로 국익을 우선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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