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5. 6. 20. 21:14
착각
詩 최 마루
가난의 음절은 동일한 양성모음에
종성 니은의 부담스런 무게가
천근마냥 매달렸으니 고생이고
부자는 다종의 양성모음으로
초성 비읍과 지읒의 조화로움에
밑받침이 없어 홀가분함인지라
이같이 세밀한 언어의 조합에도
ㄱ ㅏ ㄴ ㅏ ㄴ 과 ㅂ ㅜ ㅈ ㅏ 는
운명같은 부단한 음색의 차이로
기묘한 여운을 민망히도 감돌게 하다
그러고 보니
아! 전설의 굴비가 돋보이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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