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삶
세월을 벼리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6. 21. 00:13
세월을 벼리다
詩 최 마루
슬픈 소식도 없고 기쁜 소식도 없고
즐거운 생일도 반가운 제삿날도 없는
월등한 삶을 오래전부터 꿈꾸어왔다
때로
신이 내린 고혹한 계절을 만나기까지
하얀 가슴을 열고 파란 하늘을 닮아갈 때
온전히 분홍빛으로 철든 안온한 생애에
엄선된 속독은 신중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로한 삶은
늘 이대로만 인색한 상태일 뿐이다
* 벼리다 : 마음이나 의지를 가다듬고 단련하여 강하게 함을 말함
* 고로(苦勞) : 수고로이 애씀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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