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폭류
세기의 폭류
詩 최 마루
이따금 생각하면 역겨운 일들입니다
오랜 습관처럼 고대로 잦은 해적질부터
임란에 이어 36년간 갖은 발광을 해놓고
해방이자 똥만 싸질러다가 줄행랑치더니
돼먹지 못한 이념으로 시러베 잡놈들이
또 3년간 기이한 호작질을 놓을 즈음
이 참담하고도 난감한 애슬픈 시대에
이 땅에 태어난 우리의 숱한 젊은이들을
한동안 가슴 에이도록 생각해보노라면
아!
그들이 너무나도 애처럽고 가련해집니다
급기야 월남전에 용맹스레 참전하여
조국발전에 귀한 목숨들을 바쳤으니
불과 일세기전의 일대기 사건사고들을
현재의 시각으로 쉬이 망각하기에는
이미 처절하게 추악해져버린 자존심이
너무나 기막히고도 억울할 지경입니다
후일
역사는 민족의 아픔들로 서술하겠지만
도저히 믿기지 않는 비탄의 난류로 인해
그 원혼들이 산천마다 뿌리내린 만큼
우리 통한의 가슴 깊이에 들끓어 오를 때
극도로 사무쳐버린 저 분노의 불꽃들을
작금에서는 도대체 어찌하면 좋을까요!
* 겨레여! 민족이여! 잊지마오! 잊지들 마오!
하늘 땅 가까이
한민족으로 숨 쉬는 이 땅의 모든 존재들이여!
역사의 슬픈 것들은 분명히 기억하오!
반드시 선명하게 기억들 하오!
차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두 번 다시는 이런 슬픔들은
이제는 마오! 이젠 부디 마오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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