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2:28

심려의 그늘


                    詩 최 마루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내 할머니와 어머니와 아내와 딸

그리고 누나와 여동생 처형과 처제

늘 곁에 있어도 그리웁고

소중한 이들과 일평생 함께여서

고혹한 일상들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허나 

언젠가는 분명 속절없이 헤어지겠지만

생전에 

간절하게 남기고픈 한마디가 있다면

나와 구석구석 닮은 이들이기에

더욱이 너무나 사모함으로 인하여

어디서나 영원토록 잊지 못할 것 같음이

절망이 아닌 마냥은 두려울 뿐입니다



* 심려(心慮) : 마음속으로 걱정함을 뜻함


* 작품 의도 : 늘 회자정리에 궁금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들 일생에 심란한 화두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언젠가는 헤어지고 만나고 그리고 또 무엇일까요!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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