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이성의 색채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0:13
이성의 색채
詩 최 마루
피아노가 애잔히 우는 소리에
클래식한 미소가
여느 삶의 소재가 되어갑니다
아름다웠던 생전
어느
멈추어버린 세월에 막 이르러
융화의 그림을 넓게 지적하자면
한세월 화려하게 숨어만 있었던
에토스와 파토스의 지평에서
마냥 낭만음악회를 공연한 후
드디어 훗날을 가리켜
삶에 달콤한 오브제의 향기로
곧 능숙한 삶의 완성도를 따라
마침내
청아한 음색에 이르러봅니다
* 융화(融和) : 서로 어울려 갈등 없이 화목하게 됨을 뜻함
* 에토스 (그리스어ethos) : 예술 작품에 담긴 도덕적 이성적인 특성을 말함
* 파토스 (그리스어 pathos) : 예술에 있어서의 주관적 감정적 요소를 뜻함
* 오브제 (프랑스어 objet) : 표현 대상이 되는 모든 것
특히 전위 미술에서 상징 몽환 괴기적인 효과를
한껏 올리기 위해 쓰이는 재료로 물품 물건 용품 등
감정 행위의 모든 대상들을 일컬음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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