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삶
애잔한 몰골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0:37
애잔한 몰골
詩 최 마루
고혹한 화분등 속에
오로지 나만이 그려보는
고운 얼굴 하나 있어라!
그 맑고 고요로운 낯빛이
매일을 또 매 시간마다
너무나 그립도록 사무치어
아아!
꿈속에라도 그 모습 생각에
어쩌다 한 방울의 물조차
흠모에 맺힌 핏물만 같아서
차마
쉬이 삼키질 못하겠네라!
* 화분등(花盆燈) : 화분 모양으로 만든 등을 일컬음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