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그대 노래여!

공허한 날에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0:52

공허한 날에


               詩 최 마루


점잖은 말짓 몸짓 손짓

그리곤 외롭고 적적한 심경


간혹 실수에 의한 허물의 노출

제풀에 흔들리는 허망한 표정

골이 나면 욕설의 끝자락에서

무례한 반격이 가차없이 시작되고

단아한 인품들이 변색되어

검은 하늘을 점차 닮아가다


결국은 

자괴의 함락이 역사의 그늘처럼

한껏 지경에 이르러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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