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1:37
취지
詩 최 마루
인생은 연작이자 대작이며
통용상의 성찰은 역동적 예감일 뿐
상상의 잔해에 막연히 어울려가는
동질의 그림자이기에
세상에 가장 고혹한 생각들이
마침내 흥으로 솟구쳐 오르매
연연이 이륙의 연곡으로 넘쳐나다
어느덧 노련한 세월은 간간히
머리로 느끼는 신성한 향기처럼
드디어 참하고 멋진 인생의 마디에
걸쭉한 교집합은 꽃이 되어갑니다
* 취지(趣旨) : 어떤 일의 근본이 되는 목적이나 긴요한 뜻을 일컬음
* 연연(涓涓) : 시냇물이나 소리 등 술 김 따위의 흐름이 가늘다 라는 뜻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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