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3:41

삶의 어감


                    詩 최 마루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방식이 다르고 인생이 다르면


그제서야 

새로이 번영할 수려한 추억들을

마침내 

신실하니 마음 깊이에 재워두고


여느 때 없이 

고매하니 죽어서도

세기를 너머 언제 어디에서나

영원히 사랑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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