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애정의 밤
하늘 세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1:39
하늘 세상
詩 최마루
멋스러운 기타 한 줄마다
풍미로운 인생에 녹아든 기름 한 방울 올려놓고
딩가 딩가 딩 딩가!
냉혹한 나라에 하얗게만 나리는 눈꽃 세상 내려보고
온 겨울 하늘 하늘거리며 휘도는 감성의 땅위로
띵가 띵가 띵 가가!
동양에 거문고 해금 가야금 양금의 현악들이
하늘아래 웅대하게 울렁 울렁이는 끝자락의 청음으로
둥가 둥가 둥둥 가가!
외딴 섬 너머 너머 무인도에까지 푸릉 푸릉 푸르릉
기이한 하늘 색감들이 화악 번지는 날의 호기로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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