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2:06

애잔한 사랑이여!


                     詩 최마루


언젠가 고혹하게 떠나는 날

구름처럼 둥둥 펼쳐질 얼굴 하나


단아한 이 세상의 황홀한 끝자락에

풍만한 미소로 만개하였으니

때때로 

슬픈 이 쓸쓸한 이 외로운 이에게

아름다운 연가곡이 되어서


머언먼 훗날까지

꿈과 희망과 사랑에게

그 무엇의 향기가 되고만 싶어라!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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