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3:33


              詩 최마루


인생에 밀밥처럼 살면서

실바람처럼 공부하다가

문득 깨달음이 열리거든

이승의 맨 끝자락을 찾아

날마다 헤지고 굴곡진

남사당패가 되어야한다


그러다가 어느 정결한 날

곧 실체의 내가 뵈이면

그때부터 실성해야함이

윤리적인 삶의 시작이다



* 웅(雄) : 한문투로 우두머리를 이르는 말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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