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6. 2. 28. 21:13

손길


                              詩 최마루


품격의 손과 신성한 정성의 매듭아래

지적인 이들은 세상의 밑바탕이 된다


더불어 죽은 자의 음성 사이에

가련한 어제의 내가 아닌

삶의 소용돌이에 맞닿는 향취로 남거늘

어쩌다 애련한 고통을 만져보면

가슴에 핀 온후한 꽃들이 뵈이고

잡초같은 생을 간간이 사랑했던 순간!

 

아아! 

참으로 지독하게도 슬피 아팠음이

이승에선 못내 안타까울 뿐이어라!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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