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6. 2. 28. 22:48
귀하
詩 최 마루
그대에게 살풋이 한마디 전하렵니다
맑은 날에 하얀 기쁨 그윽이 담아놓고
늘 고상한 날들을 듬뿍 기억해주셔요
내 고혹한 마음에 그윽한 선물이라면
이날까지 그대만 생각에 행복해함이었어요
간간이 색지에 맺힌 사연의 꽃망울처럼
고상한 문구에 그대의 고혹한 자태를
여느 때처럼 아늑하게만 떠올려봅니다
마침내 담백하게 깊어지는 우리의 인연
이 세상 가장 단아한 흔적의 궤도에서
영원토록 그대와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때로 공경의 그대여!
이제는
내 고결한 마음을 진정 아시겠는지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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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