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2. 23:26

바람의 깃


                 詩 최 마루


마냥

고혹했던 추억들이

한창

옥빛 물들은 호숫가에

낭만스런 버들강아지와

흥분한 꽃대들이 뒤섞이어

온통 

경이로운 계절의 마디를

유유한 세월과 입맞춤할 때

순간 

이승의 감미로운 향기와 함께

불현듯

조화로운 유화처럼

다채롭게만 채색되어갑니다



* 유유(幽幽) : 깊고 그윽함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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