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마루의 고뇌
침묵의 그늘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16:15
침묵의 그늘
詩 최 마루
언듯
사후 세계를 대충 짐작하다가
정도를 벗어난 미완의 빛따라
이 암울한 시대를 짓누르는 듯
세기의 마디를 일축해 가는데
아아!
은빛 역사의 눅진한 그늘들을
슬픈 시간만큼 황급히 두른 채로
드디어 민망한 의미에 진입
마침내 담대한 시도!
저토록 특별한 사연의 경계에서
정의의 시간은 위대한 침묵을
담대한 진행형으로 이끌어서
하늘 끝까지 온건하게만 펼치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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