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명백한 이유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17:51

우리가 살아가는 명백한 이유


                                               詩 최마루


나름 세상을 해부하고 음미하며 정독해보았습니다

세월만큼 빠른 속도감은 그 어디에도 없더군요

허락도 없었던 주름살이 벼슬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어쩌다 예측했던 공감들이 실현되기도 했습니다


나이로 생각하기엔 한창 멀어져버린 희망들이

불충분한 인생에 허접한 내용물이 되어갔습니다

간간이 정리할 시간도 없었던 기막힌 후회들은

늘 습관적으로 조속하게 몰려만 왔고

매일이 체념과 공부들로 가득이 채워야만 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인생의 비결은 순수함과 사랑들이 충만한

진심어린 배려가 정석이더군요

난삽한 삶은 희로애락의 진한 실전이었고 체험이었으며

희미한 재방송은 아예 없었습니다


때때로 아름다운 습득은 생에 중요한 자산이었고

고매한 생애의 참다운 이해는

바야흐로 내안의 나를 찾아가는 자유를 흠모하온즉

명료한 자존감만이 절대적인 몫이 되어 갔습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현저한 인생의 거죽이었고 항변이었음을

묵직한 시간들에게 밀린 세월이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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