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안택 발원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21:00
안택 발원
詩 최마루
이토록 넓고도 드넓은 세상은
안팎으로 볼거리가 산재해있다
다만 화려한 인생의 소담한 간판은
우아한 품성과 단아한 명목이거늘
부디 쾌활한 까닭들을 높이 세워서
운명같은 세월을 섭취할 요량이라면
재생의 시각을 절묘하게 결의하여
은빛 공덕을 찬연하게 기원해보라!
더러
애잔한 미소에 녹아버린 노폐물처럼
이 생애 피곤한 나그네로는 말아라!
만약 무일물처럼 헛되이 살지언정
언제나
서정을 꿈꾸는 찬란한 하늘 가까이에
오늘도 그대처럼 우아하게 닮아서
내일을 향해 융성하게 나아가야겠다
* 안택(安宅) : 안전하고 걱정 없이 편히 살 만한 곳을 말함
* 무일물(無一物) :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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