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양 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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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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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최마루

 

쯔쯧!

미련한 사람하고는...

 

이제껏 무얼 하고 살았나!

이제껏 무엇으로 지내왔나!

 

저토록 붉디붉은 태양조차

제 싫으면 명암을 감추거늘

세상 중심에 실체의 그대여!

 

여즉

그대의 미려한 존재감은

세상사 딱히 무엇이었던가!

동안 무슨 여정의 의미를

그토록 새겨만 두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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