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환타지아

재미나는 공부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8. 00:51

재미나는 공부

 

                                       詩 최마루

 

다국어가 닮은 것은 문법이 아니라 정서였다

발음은 햇정이었고 왜곡된 실체의 항변이었으며

우리의 곁에 따스한 호흡으로 머물러준 행복이었다

 

언제나

애증으로 얽혀진 소설같이 항상 다급한 절망 뒤엔

불굴의 상황이 허전한 그리움으로 그윽이 남은 채

그저

애절하게만 바라본 세월의 의미는 고독이 되어가고

허락도 없이 시대를 앞질러 가버린 참회 앞에서

기어이 오늘까지 의젓한 뼈대로 변모되었다

 

어느덧 평온의 세사마냥 홀가분한 그날이 되오면

지나온 일들이 새겨주었던 따스한 눈시울이야말로

여느 부정적인 묘사 앞에 극한의 경험이었음이니

세상사 더더욱 진중해진 고뇌의 삶마다

더없이 훌륭한 참고서일 수밖에 없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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