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삶
천사의 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8. 01:47
천사의 사랑
詩 최마루
가끔 입면의 세상에 기웃거리다가
달콤했던 라면의 향기를 기억해본다
때로 굉음만 같았던 후회와 애원에
설익은 홍시를 애타게 그리워할 즈음
명징으로 어울린 세기의 기별까지
꾸밈없는 성심으로 깊이 사모했었다
어느새 수려한 유토피아에선
유불리마저 실개천을 탈옥시켰지만
오호!
비탄에 휩싸인 채로 애슬피 잊어버린
하얀 세상 노란 심장 분홍빛 나라에서
고귀한 천사의 은혜로운 노래는
설화처럼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되었다
* 명징(明徵) : 사실이나 증거로 분명히 함을 말함
* 유불리(有不利) : 유리(有利)와 불리(不利)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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