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삶의 덧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22:34

삶의 덧

 

                   詩최마루

 

술로 인한 일탈

 

젊은이여!

앞이 보이는가! 보이는가!

 

온통 범벅된 일들과

하늘이 푸르도 푸르지 않는

동동거리는 그대 원망들을 나는 잘 알고 있네

 

해도 보고 물도 마시고 가을에는 자연이 드높은데

지독한 삶의 덧은 늘씬한 희생을 요구하지

 

때로는

그가 우리에게 그 무엇을 묻고 있는 것이겠지만

강렬한 상처가 깊어질수록

젊은이의 역동적인 반항은 큰 실수이네

 

쫑알되는 현혹에도 거창한 이론에도

세상사 이치야 화려한 여행은 더욱 아니고

젊은 그대의 올바른 판단과 숭고한 기억을 절대 잊지 말아라

 

젊은이여!

분명한 것은

그대가 참되게 살아온 삶의 기록이다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목마른 그대 노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부좌  (0) 2009.04.17
천냥대포   (0) 2009.04.17
먼지  (0) 2009.04.17
사랑의 응급환자  (0) 2009.04.17
행복한 하루  (0)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