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회의 삶의 회의 詩 최마루 나른한 오후 - 묵시적인 하품과 1톤만큼이나 늘어진 바위를 눈꼽으로 끼워 매일을 살아가는 가슴 - 가난했던 기억 - 오로지 지독한 삶에 굶주린 애정을 찾다가 밤만 되면 30촉 형광등으로 되돌아 오늘 - 흩어놓은 정신분열을 심하게 고르기 시작한다 - 눈꼽으로 수제비를 떠서 누굴 .. 이모양 저모습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