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세상살이 詩 최 마루 1968년 어느 예민해지던 초겨울 모 문중에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세상이 묘상해서 무척이나 울었고 그땐 혼자란 걸 미처 몰랐지만 단아하신 부모님이 듬직하게 계셨고 살며시 멋진 세상도 감지해보았습니다 아주 가끔은 삭아진 거울을 뚫어지게 볼 때마다 나이 먹..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