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할꼬! 어이 할꼬! 詩 최 마루 현대로 접어든 이천 십 사년 잔혹의 사월은 소름끼치도록 증오스럽다 비통함이 온통 찢어지는 이 절규의 시간 속에 분답고 어수선한 시국이 참으로 안타까울 지경이다 바야흐로 따스한 계절을 마주하고도 황량한 마음은 어찌 이리도 혹독한 겨울인가! 한마디 말조..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