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인생 경계에서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5. 21:31

인생 경계에서


                     詩 최 마루


오답 안에 정답이 있었고

정답 속에 구수한 비답이 있으니

참으로 오묘한 것이 값어치의 인생이어라!


언제나

참과 거짓중에 끊임없는 선택이야말로

애초부터 내가 만든 괴로움이었으니

늘 그래야만하듯 항상 겸손해야했었다


오로지 

심난한 마음의 계곡은 자연계의 변화보다

더더욱 현란한 지경이어서

그 생소한 경계마저

까탈스럽기가 이를 데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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