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주
詩 최 마루
아홉 행성이 내 집이라면
오늘은 어디에서 편히 자볼까!
포근한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을 포대기에 감싸 안고
지구와 가장 빼어나게 닮은
쌍둥이 행성에서
고혹하게 살림이나 차려야지
그리곤 별도 낳고 달도 낳고
또 무얼 낳아볼까!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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