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사계의 자태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8. 17. 23:07

사계의 자태


            詩 최 마루


봄에는 

아지랑이에 흐느끼고

여름에는 

뙤약볕에 온통 시달리고

가을에는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마냥은 쓸쓸만 하더니

겨울에는 

눈사람이 서서히 죽어가서

한철 내내

그저 애달프기만 하여라!



- 삶의 다양한 색깔마냥 젓갈같이 곰삭는 인생 중에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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