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다
詩 최 마루
피를 품은 바다로 여행을 해봅니다
오랜 꿈나라에서는 물고기를 타고
계절마다 생소한 별자리를 찾아갑니다
밤조차 희미해지는 시간을 불러놓고
고독한 자들을 따끔하게 꾸짖습니다
더러 유별난 별궤적은 천문을 읽다가
분홍빛 여명을 우연히 맞잡았을 때
푸르른 옷을 과감하게 입어버린 바다를
한동안 물컹하게만 데려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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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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