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사랑
詩 최 마루
마음속에 고이 넣어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읽지 못하거든 일단은 뜨겁게 만나보자
가끔 다툼의 바람이 호되게 불면 사랑의 감각은
감성의 느낌으로 읽어야한다
하기사
맛깔난 음식도 입맛에 맞아야 뱃속으로 들여보내거늘
하물며
고혹한 첫인상의 기억인들 누구에게 숨기랴!
그저 반향도 없이 잃어버린 세월들이 안타까운만큼
홀로만 애잔했던 마음들조차 애석하거늘
마침 강물마저 인연없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데
유별나게 밤빛에 휘둘리는 저 눈치없는 별빛들이
참으로 허상처럼 무심만하도다
* 반향(反響) : 어떤 사건이나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치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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