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떠나간 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2. 22:59

떠나간 사랑


                                       詩 최 마루


마음속에 고이 넣어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읽지 못하거든 일단은 뜨겁게 만나보자

가끔 다툼의 바람이 호되게 불면 사랑의 감각은

감성의 느낌으로 읽어야한다

하기사

맛깔난 음식도 입맛에 맞아야 뱃속으로 들여보내거늘

하물며 

고혹한 첫인상의 기억인들 누구에게 숨기랴!


그저 반향도 없이 잃어버린 세월들이 안타까운만큼

홀로만 애잔했던 마음들조차 애석하거늘

마침 강물마저 인연없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데

유별나게 밤빛에 휘둘리는 저 눈치없는 별빛들이

참으로 허상처럼 무심만하도다



* 반향(反響) : 어떤 사건이나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치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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