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염
詩 최 마루
고매한 삶에 시간을 달리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 애잔한 기억들이
수없이 반복이 되면
쏜살같이 희열은 되겠지요
다만
그조차 되풀이의 업이라면
무한의 달인이 될 것인즉
차마 뜨거웠던 정들을
그래서인지 감히들
부심으로도
잊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 퇴염(退染) : 토렴 - 밥 국수 등을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여
뜨겁게 함을 뜻함
* 부심(腐心) : 어떤 방안이나 근심 걱정으로 몹시 마음이 썩음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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