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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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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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최 마루


먼 날처럼 민숭한 세월들은

더없이 고요히만 흐르는데


어쩜!

동경에 무아경의 대상은

시공간의 애잔한 흐름에서

얼마만큼 투영하게 머물러야만

우아한 비평이나 호언들을

장쾌하게 비칠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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