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
詩 최 마루
어느 입체적인 날
가벼운 일에 자괴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사연인즉
조제한 아버지의 약값 만 삼천 원이 모자라서
그 뭉클한 떨림에 순간 부끄럽고 속상했다
귀가할 차비는 뒤로 하고도
부족한 금액에 심히 고심이 되었다
미리
카드를 챙겨야했음에도 예상외의 상황에
아주 기가 막혔지만
우연히 먼발치에 아름다운 인연이 계시어
수척한 이야기는 소설처럼 조속히 풀리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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