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적소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 1. 15:09

적소


                          詩 최 마루


삐뚤어진 손가락에 올려진

어여쁜 공의 생존을 가늠하다가

견여를 타듯 고도의 산행에 만족할까!


그즈음 폭풍우가 춤추는 먼 바다에

탈망에 몸부림치는 치어들의 눈물처럼

이 세상이 싫어서 잠시 왔다 가노라!



* 적소(適所) : 꼭 알맞은 자리를 가리킴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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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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