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사
詩 최 마루
소소히 예견된 이야기지만
굴절된 하루가 또 미워집니다
온 하루를 상심했을 그대에게
소탈하게 여쭈어볼게요
오늘 하루 무척 즐거웠나요
어느 어느
뿌듯한 날은 맑은 하늘 아래
수줍은 일상들과 마주하며
종일 주먹만 매만졌습니다
문득 항변할 일이 생겼거든요
아니
이젠 그만 반박하고 싶네요
역시나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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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행복을 바랍니다.